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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난청 자가진단 테스트 및 방치하면 치매 위험 5배 높아지는 이유 (존스홉킨스 연구)

by 셍활비책 2026. 1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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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청 방치 시 치매 발병 위험 5배 증가 및 청각 신경 손상과 뇌 건강의 상관관계

 

"아버지, TV 소리 좀 줄이세요. 너무 시끄러워요."

"응? 뭐라고? 안 들려, 크게 좀 말해 봐."

혹시 댁에서도 이런 대화가 오가지는 않나요? 예전보다 TV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되고, 가족들과 대화할 때 자꾸 되묻는 횟수가 늘어났다면, 단순히 '나이 탓'으로 돌리고 넘겨서는 안 됩니다.

우리는 흔히 '잘 안 들리는 것'을 생활의 불편함 정도로만 생각합니다. 하지만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연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. **"난청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인자"**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.

귀가 어두워지면 뇌는 소리 정보를 처리하는 데 과부하가 걸리고, 결국 기억력과 인지 기능까지 무너뜨리게 됩니다. 오늘 이 글을 통해 1분 만에 내 귀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시고, 지금 당장 귀를 지켜야 하는 이유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
[👉 함께 읽으면 좋은 글: 갑자기 귀에서 '삐-' 소리가? 이명 원인과 대처법 (클릭)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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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1분 컷! 난청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(3개 이상 해당 시 위험)

난청은 시력 저하와 달리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, 본인 스스로는 자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. 아래 체크리스트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입니다. 몇 개나 해당하시는지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.

[자가진단 체크리스트]

증상 항목 (V 체크해보세요)
✅ 시끄러운 식당, 카페, 모임 장소에서 상대방의 말소리가 웅웅거리고 정확히 알아듣기 힘들다.
✅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"TV나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다"는 불평을 자주 듣는다.
✅ 여자 목소리나 아이 목소리처럼 높은 톤의 소리가 유독 잘 안 들린다.
✅ '스, 츠, 크, 프' 같은 고음역대 자음 발음이 구분이 안 돼서 엉뚱한 대답을 한 적이 있다.
✅ 조용한 곳에 있을 때 귀에서 '삐-' 하는 기계음이나 매미 우는소리(이명)가 자주 들린다.
✅ 전화 통화를 할 때 양쪽 귀보다 한쪽 귀로만 듣는 것이 훨씬 편하고 잘 들린다.
✅ 뒤에서 누군가 불렀을 때 한 번에 알아차리지 못한 적이 있다.

[결과 분석]

위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신다면, 이미 청력 손실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 더 이상 방치하면 청신경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
2.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 (단계별 위험률 공개)

"귀랑 뇌랑 무슨 상관이길래 치매까지 걸린다는 거죠?"

많은 분이 의아해하십니다. 하지만 그 원리는 간단합니다. 우리 뇌는 귀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 자극을 끊임없이 해석하고 처리하면서 활성화됩니다. 이를 **'청각적 자극'**이라고 합니다.

그런데 난청으로 인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 정보가 줄어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?

  1. 뇌의 위축 (쪼그라듦): 소리 정보를 담당하는 뇌의 측두엽 부위가 일을 하지 않게 되면서 서서히 퇴화하고 부피가 줄어듭니다.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보이는 특징과 유사합니다.
  2. 인지 과부하: 뇌가 잘 안 들리는 소리를 억지로 해석하느라 과도한 에너지를 씁니다. 정작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써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져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.

실제로 존스홉킨스 의대 프랭크 린 교수팀이 10년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는 이 공포를 숫자로 증명합니다.

[난청 정도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률]

  • 경도 난청 (작은 소리를 놓침): 정상인 대비 치매 위험 2배 증가
  • 중등도 난청 (일상 대화가 불편함): 정상인 대비 치매 위험 3배 증가
  • 고도 난청 (소리 질러야 들림): 정상인 대비 치매 위험 5배 증가

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고도 난청 환자는 정상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무려 5배나 높습니다. 암이나 고혈압만큼이나 무서운 수치입니다.

난청으로 인한 뇌 자극 감소가 뇌 위축

마치며: 뇌를 지키는 보청기,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

난청이 치매를 부른다는 사실,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. 뒤집어 생각하면 **"난청만 잘 관리해도 치매를 막을 수 있다"**는 희망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.

난청은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 치료나 보청기 착용 등으로 소리 자극을 뇌에 다시 전달해 주면, 뇌 기능 저하를 막고 치매 발병률을 정상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.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키워주는 기계가 아니라, **'뇌를 지키는 보호 장비'**인 셈입니다.

오늘 자가진단 결과가 의심스럽다면, "나중에 시간 나면 가야지"라고 미루지 마세요. 내일이면 귀는 더 나빠져 있을지 모릅니다. 지금 바로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**정확한 청력 검사(PTA)**를 받아보시는 것이, 내 소중한 기억과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골든타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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